가경초등학교, 가경중학교는 가경천 건너 복대동에 있다. 이는 원래 그쪽 지역이 가경1지구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발된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가경사거리 역시 가경천 건너 개신동과 복대동의 경계에 위치한다.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지역 이름을 따서 학교 이름을 짓다보니 묘하게 이름이 비슷한 학교들이 많다. 특히 서원고등학교 옆에 서원중학교가 있을 거 같은데 서경중/서경초가 있다든지...
충북공업고등학교/충북예술고등학교 일대는 서현로/2순환로 바깥이라 가경동이라는 생각이 잘 들지 않지만 행정구역상 가경동에 들어간다. 하지만 조만간 가경공원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학교 뒤로도 홍골지구 아파트 단지(A3)가 바로 인접하게 될 예정이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거의 일치한다.이름의 유래는 경치[景]가 아름답다[佳] 하여 '가경(佳景)'이라고 지어졌다고 한다. 다만 명승지도 아닌데 이런 이름을 붙인 것을 보면 아마도 '가경'이 순우리말 지명을 음차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1980년대 지도를 보면 이 일대에 개경골이라는 지명이 존재했다.이미 인구가 부천시에 필적할 정도로(인구밀도가 1km2당 약 1만 5천 명 정도) 상당히 과밀된 지역인지라(1km2당 3만 명이 넘는 수곡2동보다는 낫긴 하지만) 분동 이야기가 나오기는 했으나 정부 시책의 영향으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사실 분동의 기준은 인구 5~6만 명 정도이다. 현재 당장 분동을 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다.[3] 가경동은 5000세대 이상의 아파트 입주가 확정되어 있으며 3000세대 가량의 추가 물량도 예정되어 있다. 이 수많은 단지들이 입주를 마친다면 보수적으로 잡아도 7만에 달할 것으로 보여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행정동이 분동될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도 가경동의 주민센터는 과밀로 문제가 크며 2순환로 동편에 있는 탓에 2순환로 서쪽 주민들의 방문이 매우 어렵다.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가경터미널)을 중심축으로 롯데마트 청주점, 홈플러스 청주점이 있다. 특히 롯데마트 청주점의 경우 NC백화점 청주점(구 드림플러스 부지에 개업. CGV 청주터미널도 NC백화점 안에 있다)과 같이 있으며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메가폴리스 이렇게 넷이 한데 묶여 있는 형태다. 또 길 건너면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또 상가 밀집 지역이 나타난다.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유흥가가 밀집해 있다. 그리고 터미널 인근에 가경터미널시장도 있어서 상권이 꽤 크다. 이외에 MBC충북, 청주서부소방서도 있다.가경동은 2순환로를 경계로 생활권이 나뉜다. 2순환로는 폭이 넓고 횡단보도가 적고 차량의 속도가 빨라 생활권 단절효과가 큰 편. 또한 가경동내 2순환로 변에 있는 감나무실공원 등의 동산과 홍골공원 MBC도 생활권의 단절에 한 몫을 한다. 따라서 2순환로 변에는 유동인구가 매우 적다.1963년에 청주시로 편입되기 이전까지는 청원군 사주면에 속했으며 편입 당시에는 가경복대동으로 묶였다. 이후, 복대동의 성장으로 복대1동이 먼저 분동되어 가경·복대2동에 속했다가 1994년에 복대2동에서 분리되었다. 과거에는 강서동보다도 더 발전하지 못한 시골 동네였지만 36번 국도(가로수로) 인근 지역이라 경부고속도로 접근성이 매우 좋아, 시외터미널과 고속터미널이 1999년에 각기 사직1동과 서문동에서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해 지금은 서부권의 중심이 되었다. 무심천 동쪽의 코어가 성안길이라면 무심천 서쪽의 코어는 가경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하복대 대농지구와 연담되어 도심을 넘어설 중심상업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땅이 워낙 넓은 만큼 학교도 굉장히 많은 편이다. 경산초등학교랑 강 건너 가경초등학교는 사실 직선 거리는 100m 정도밖에 떨어져있지 않다.